라떼는 충신동에서
이정원
이정원
충신동
2023-10-18
라떼는 충신동에서

"라떼는 이렇게 좁은 골목에서 친구들과 뛰어놀았어요.
가위바위보를 하며 계단도 오르락내리락 했고요.
햇살이 비집고 들어오는 곳에
꽃도 심고 나무도 심고 물도 주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라떼는 말이야' 라는 문장이
따뜻한 라떼처럼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동네
충신동에서 나의 옛날을 추억할 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