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동의 지명은 창덕궁 서쪽에 위치해서 원서정으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원서동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른다.
원서동 마을 집들은 궁궐을 뒷배경으로 하여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아마도 궁궐과 이웃함으로써 개발이 제한되어 이렇게 옛 모습을 지니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원서동 빨래터는 궁궐과의 담장 아래 위치해 궁궐의 궁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했던 오래된 전통 빨래터 중 하나였다고.
한옥청 담 너머로 보이는 한옥의 지붕이 현대식 건물과 조화를 이루며 파노라마처럼 멋진 뷰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