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 저녁 7시 20분 모던글로리종로 2기팀의 북촌 및 원서동 일대의 역사유적 탐방 수업을 마치고 계동길 초입에서.
운현궁 저 뒤편 구름산을 보고 서울에서, 더구나 이 시각에 이런 광경이 연출되나 깜짝 놀라 찍어 보았다.
평평한 땅의 보통의 키높이, 역시 보통의 프레임에 잡힌 풍경은 게시한 사진과는 다르다. 지나가는 버스가 들어오지 않도록 휴대폰 카메라를 하늘 향해 높이 치켜들고 찍으니, 사진의 장면이 잡혔다. 또한 그것에다 화면 좌우를 살짝 편집해 내어서 더욱 신비롭고 이국적인 광경을 연출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