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문
이연우
동대문
2022-09-23
1396년 한양 도성을 창건할 때 세운 서울 4대문 사이에 위치한 4소문 중 동남 방향에 있는 성문이다.
장충단에서 한강 사이의 남소문이 없어진 뒤
북쪽의 수구문을 일컬어 광희문이라 한다.

서소문과 함께 한양 도성 안에서 사람들의 시신을 도성 밖으로 내보내는 문으로 사용되어 시구문으로 불렸다.

천주교 박해시기 서울과 수원, 용인등 인근 지역의
천주교 신자들이 도성 안으로 끌려 들어 갔고,
도성 안에서 참수 치명한 순교자들우 시신은 짐짝보다도 못한 취급 받으며 광희문 밖에 내다 버려졌다.

광희문은 생과 사, 갈림길의 문이였다.
광희문과 함께 대표적 시구문은
남한산성의 수구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