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도움을 많이 받았건만 밉기도 버겁기도 한지라 성조기만 봐도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런데 하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미 대사관 옆에 있고, 마침 70주년이라니 그걸 지나치긴 미안한가 보다. 자립하긴 아직도 어려운 건지 씁쓸함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