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축대
일상
윤주희
삼청동
2022-09-28
요즘은 축대라는 말이 낮설게 느껴진다.
종로구 삼청로 한켠에는 여전히 오래된 축대의 흔적이 까페와 갤러리 한켠으로 이어지며 남아있다. 과연 이 축대의 흔적과 이야기를 기억하는 이들이 몇이나 있을까?

지금은 과거의 모습을 많이 잃어 버린 이곳에서
나는 그 비밀스런 흔적을 발견하고나면
보물을 발견한듯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