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구 공방
풍경
이미숙
부암동
2023-07-10
자하문 터널을 빠져나와 무심코 걷다 보면 긴 나무 의자가 눈에 띈다. 그 의자가 시선을 오른쪽으로 끄는 듯 해서 보면 한자로 쓴 '장연(長緣)'이란 간판과 한글로 '장연'이라 쓴 타원형의 나무 간판이 보인다. 그 아래는 가구 주문과 가구 교육을 하는 곳임을 알리고 있다. 장소는 지하이지만 깊지 않고 계단을 내려가는 입구에서부터 솔솔 나무 향이 은은하다. 게다가 대표의 전시 작품과 교육생들의 작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세번 째 사진 나무 의자에는 항상 소품이 놓여 있었는데 이어서인지 며칠을 계속 가보아도
볼 수가 없어 아쉬운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