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웠다.
학예사를 따라 전시 보고 기록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생각해 보았다.
마지막 암실 전시장에 들어가서 누더기(?) 같은 전시물에
새겨진 시인의 시를 하나하나 읽어 보았다.
‘반드레하게 구김살 없이’ 시인의 꿈이었을까?
관람객을 집중하게 하는 전시장의 시도가 좋았다.
평창동 서울 시립 미술 아카이브 도로 건너편에는 ‘ 신혼부부 특별 공급’ 아파트 건립이 한창이다.
인구문제가 심각한 오늘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