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시절 추억여행..
일상
이남예
원서동
2023-06-15
2023년 6월 15일..
창덕궁 담장 넘어 3~400년 된 회화나무군을 지나 궁궐 옆 동네를 산책했다.
원서동이 창경궁 서쪽 동네라니...
지금의 헌법재판소 자리는 베레모 멋진 창덕여고, 나의 모교였다.
40년 전에도 있었던 중앙고등학교 앞의 문방구, 고소한 참기름 냄새 진동하던 대구 방앗간, 시험 기간이면 자리 잡기 힘들었던 정독도서관.. 오늘은 나의 여고 시절 추억의 코스였다. 올해 환갑을 맞은 나의 동창들, 어디에 살던 모두 건강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