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를 위한 아카이브
일상
유옥미
평창동,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2023-06-22
평창동 언덕에 그대로 들어앉은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에서 시작했다. 크게 도드라지게 돋보이지 않으려는 듯 지형을 그대로 살려 그 안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의 단정한 건물이다.
내부에 있는 가구들은 장인의 손으로 한 땀 한 땀 지었을 것 같은 꼭 맞춘듯한 단아함이 풍긴다. 집으로 데리고 오고 싶은 의자 테이블들...
모든 것이 새것이라 냄새도 새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