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을 걸어 청와대 밤의산책길
일상
조영애
세종로,청와대
2023-06-12
아직 청와대를 방문해 보지 않은 게 종로구민의 올바른 자세가 아닌듯해서
청와대 밤의 산책 신청!
서촌 길을 걸어 골목과 통인시장을 지났다.
희한하다. 골목은 그들끼리 닮았다.
큰길에서 몇 걸음만 옮기면 호젓함을 품은 정갈한 골목이 나온다.
쉼과 경제활동, 문화공간이 조화롭고 단정하게 공존하는 모습이다.
청와대는 몇 가지 테마로 진행 중이었다.
신비의 숲은 마치 영화 아바타 속 숲속에 들어온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해금과 생황의 국악 연주곡 <개미굴>, <울림채>도 박정원과 어울려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