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포자(天津包子)
일상
이미숙
창의문,부암동
2023-06-23
중국 분이 운영을 하고 있는 만두 집이다.
창의문과 윤동주 문학관을 이웃하고 있다.
넉 자의 한자로 쓰여진 간판이 눈길을 끌고, 안에서 휘장을 걷고 칼 찬 떠돌뱅이 무사라도 나올 것 같다.
중국 소 도시 에서 나 볼 것 같은 아담한 규모의 식당인데,
서태후가 즐기던 만두라고 애교 있는 세로 간판도 부착되어 있다.
'천진'은 우리가 흔히 '텐진' 으로 알고 있는 지명으로 북경 아래쪽 지역이다. 그 지역과 연관이 있는 음식같다. 중국풍 만두를 즐기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