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에서 인사동으로 향하는데, 다른 두 분이 대로가 아닌 뒷길로 가시기에 따라갔다. 처음 가보는 길이었다. 빌딩 숲에 이런 곳이 있다니! 작은 숲 속에 사당이 나왔다. 고려말 학자인 이색선생의 사당이다. 그 뒤에 있는 작은 공원은 대한제국 말 대표적 항일 언론이었던 대한매일신보 창간 사옥 터란다.
정말 종로는 역사의 보고이다!!!

바로 조계사가 나왔다. 마침 평화기원문화제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스님의 북 연주, 살풀이 춤, 가수의 노래를 감상하며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