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_2023.6..8
일상
정영림
광화문,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23-06-06
미대사관 용도로 미국 원조로 건립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청사로 사용되다, 2012년 12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개관하여 현재 10년 정도 된 이곳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물은 원조 쌍둥이 빌딩이었다.

현재 발굴 중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왼쪽 터는 원래 의정부 터였는데, 이후 경기도청 건물이 있었다가 다시 경찰청으로 사용되다 경찰청이 서대문으로 이전하며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다 현재 옛 의정부 터 복원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5층에서 통유리를 통해 고궁박물관, 경복궁, 민속박물관, 그 뒤로 멋지게 펼쳐진 북악산, 인왕산, 그리고 복원 작업 중인 의정부 터와 광화문 앞 양 갈래로 갈라진 전차 철로의 복원 현장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다.
선명한 철로의 자국을 보니 역사의 현실감에 묘한 감정이 든다.

8층 옥상정원으로 나가니, 와우~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을 한 눈에 360도로 감상이 가능하다! 이렇게 한눈에 종로의 중심을 둘러볼 수 있다니!

저만치 보이는 동화면세점 빌딩의 주소가 이권 문제로 종로구와 중구(8층 이후)로 되어 있다는 흥미로운 설명을 들었다.

현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5층 역사관에서 시민들의 참여 공간인 '광장'의 의미와 역사를 되새겨 보았고, 백남준의 작품 2점도 만나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