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과거와 현대를 잇는 시대의 공간
일상
임숙희
광화문광장,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23-06-08
화창한 날에 길을 나서다.
길 위에서 물을 만나고, 하늘을 만나고,
그 길 끝에서 어마어마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의 역사가 한순간 내게 와락 쏟아져 내린다.
감히 감당할 수 없음이다...
종로시대...
광화문광장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일대를 중심으로.
역사박물관 8층 옥상정원에서의 경복궁 뷰가 가관이다.
경복궁과 청와대..그리고 배경으로 북악산과 인왕산, 궁궐의 고즈넉한 돌담.
종로를 걷는 사람들.......
종로는 늘 축제다.
모두들 각자의 웃음으로 왁자지껄하다.
사람냄새 풍기는 동네다.
마 - 냥 - 좋 - 다.
이렇게 조선의 역사와 현대는 여기 이곳, 광장에서 이어지고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