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_
광화문 그 중심에 자리 잡은 근현대사 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 옥상정원을
오르면 북악산과 인왕산이 그 아래로 품고 있는 도시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높은 산에 오르지 않아도!
가벼운 마음으로 손쉽게 도심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될까?
박물관에서 꼭 전시를 보지 않아도 된다.
이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것,
이 또한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도시는 변화하고 발전한다.
월대가 거치고 전차 선로가 놓이고, 다시 덮이고, 다시 드러나고,
이제 다시 월대가 놓여지려고 한다.

다시_오늘도 도시는 다시 쓰이고 있다.
그리고 그 시선 안에 저 멀리 나의 터전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