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역사관
일상
정영림
신문로,서울역사박물관,돈의문박물관마을
2023-05-25
서울역사박물관 관람을 마무리하며, 각자 지도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개성들이 재미있어 이곳에 올려본다.

돈의문역사관으로 이동했다. 새문안로 표지 앞에서 돈의문과 돈의문역사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사대문 가운데 남대문인 숭례문, 동대문 흥인지문, 북문인 숙정문은 남아 있는데., 서대문인 돈의문은 흔적조차 없고 강북삼성병원 앞에 표석만 있을 뿐....
돈의문은 계속 위치가 바뀌다 정동사거리에 위치하게 되어 '새문', '신문'으로 불리다 '새문안로'(서대문로타리~광화문로타리)라고 부르고 있다.

돈의문역사관, 서대문 그 일대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중학교 때 교남동 맞은편 동명여중 근처에 있는 화실을 다녔었는데, 교남동, 새문안 동네 일대는 뭔가 어두침침하고 참 많이 낙후되어 있었다. 그러던 곳이 돈의문뉴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재개발되며 강북의 대어로 고가의 분양가 논란이 일며 경희궁자이가 들어섰다. 그때 피를 주고 분양권을 사려고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저질렀어야 하는데... ㅋㅋ

옛 동네를 재현해 놓은 거리를 지나, 한정 건물로 들어가 아지오, 유적전시실을 관람했다.
새문안 동네가 대표적인 과외방 밀집 지역이었다는 설명을 듣다 보니 은평구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서대문으로 과외하러 다니는 친구들이 많았던 것이 생각났다. 나 또한 화실을 이곳으로 다니지 않았던가? ㅎ

옛 돈의문과 ㄱ 밑으로 다니는 전차, 돈의문 일대 옛 마을 사진으로 당시의 삶을 살짝 엿본다. 경희궁 궁장을 전시하고 있는 유적전시실도 한 컷 남겨 본다.